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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입니다. 아직 펑펑 내리는 눈은 오지 않았지만, 날은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뭔가요?
따뜻한 국물요리, 따뜻한 커피, 따뜻한 밥..다 따뜻한 음식들이 생각나네요ㅎ
그리고 또 한 가지 음식, 팥죽이 생각나는데요?
조금 있으면 동짓날이 됩니다.
하지가 일 년 중에서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이라면,
동지는 그와 반대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이번 2016년의 동짓날은 12월 21일인데요,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네요.
동짓날은 입춘부터 대한까지 총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입니다.
음력으로 11월 23일이 동지인데요, 양력으로 바꾸면 올해의 동지는 21일이 되는 것이지요.
과거 민간풍속으로, 선조들이 동짓날에 팥죽을 먹으면서 오늘날까지 내려온 것입니다^^
동짓날에 날이 따뜻하면 다음해에 전염병이 돌아 사람들이 많이 죽게 되지만,
날이 춥고 눈이 많이 오히려 길조로 여겼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동짓날도 눈이 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ㅎㅎㅎ
동짓날에 맛있는 팥죽 먹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음해를 계획하며, 기대하는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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